대한노인회 안동지회는 제13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안동시 태화동 소재 안동지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유석우 안동시의장, 이재석 안동노인지회장, 시 도의원들과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눈 행사 중 1부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시상,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을 진행 했으며, 2부 행상에서는 기념 리셉션과 폐회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소 노인들을 존경해 타의 모범이 되고, 부모님을 잘 봉양하는 효자 효부들과, 사회의 존경과 모범이 되는 어르신 등 30여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한편 이재석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요즘 창궐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우리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말하고 조심을 당부했으며, 노인지회에서의 노인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하신 노인들의 모든 사업이 잘 이루어지고 건강하길 기원했으며, 이 시간을 통해 인정을 나누고 얼굴을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30여명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를 드리고, 아울러 안동시 3만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항상 웃으면 7년의 수명이 연장되고, 항상 좋은 일을 행하여도 7년의 수명이 연장되니 이 또한 장수의 비결이 아니냐?”며 “참석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즐겁고 편안하고 여유 있게 삶을 사시라”는 당부를 했다.

아울러 탈춤축제가 취소됨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대신 금일 ‘안동의 날’ 행사를 조출하게나마 치른다며 많이들 홍보하고 참석해 달라고 피력했다.


- 관련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