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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7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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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본격적인 단풍 절정기인 10월을 맞이하여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버섯 등의 부산물 채취 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우리 지역 명산의 산악인구 증가로 산악구조출동이 증가되고 있고, 산악 특성상 정확한 위치파악 곤란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야간 산악구조용 119솔라 표시등을 설치하였으며,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이하여 산악구조 위치표지판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다.

최근 2년간 산악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2007년 경북에서 총 300건이 발생하여 378명을 구조, 2008년에는 389건 발생하여 426명을 구조하였다. 문경소방서 산악사고 현황을 보면 2007년에 38건에 51명을 구조하였으며, 2008년에는 46건(전년대비 11.8%증가)이 발생하여 59명(전년대비 13.8%증가)을 구조하였습니다.

2009년 상반기에는 지난 6월 28일 주흘산서 50대 등산객 추락으로 인한 사망을 포함해 총2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여 22명을 구조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준비 없는 ‘과시형 사고’가 많으며 익숙한 산이 아니면 혼자 등산하는 것은 피하고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은 산행을 삼가하고, 추락ㆍ탈진ㆍ조난 등에 각별히 유의하여 등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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