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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7 0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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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7일 오후 2시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팜 띠엔 번 주한 베트남대사를 초청하여 국제화 역량 강화와 세계로 열린 아름다운 다문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을 개최한다.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의 협조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수준진단과 단체장의 사전인터뷰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수준을 진단하고 취약분야를 보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제화 컨설팅은 지역의 외국인주민 다수를 차지하는 동남아시아국가와의 행정․문화․교육․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팜 띠엔 번 주한베트남 대사가 컨설팅 자문으로 달서구를 방문,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 제공과 자문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최되는 컨설팅에는 베트남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성서산업단지내 3개 업체에서도 참석하여 베트남과의 해외통상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회로 활용하고, 결혼이민여성 통․번역사,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이미 2007년 7월에도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개발이란 주제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11월 국제화재단과 행정자치부가 공동주최한 200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동아일보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공동주최한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다문화사회공헌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화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계기로 지속적인 시책개발과 적극적인 노력들로 외부기관들로부터 높은 성과를 평가받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지역의 36%에 해당하는 외국인주민이 달서구에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동남아시아 국가, 특히 베트남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할 시기이며, 이번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이 달서구와 베트남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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