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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권 준, 퇴계 오솔길 韓 문화 기획전 및 최성달 작가, ‘사람의 길을 가다’ 출판 기념회 - 우리나라 최초로 스토리텔링 방식이 시도된 최초의 미술비평
  • 기사등록 2009-10-05 1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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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시작한 퇴계 오솔길을 수 없이 오르내리며 하나 둘 모은 편린들을 9월 27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 전시실 4층에서 최성달 작가의 '사람의 길을 가다'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퇴계 오솔길을 주제로 한 권준 화백의 그림들을 전시하는 문화 기획전을 개최했다.
 
김휘동 안동시장,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이동수 (재)안동축조위 공동이사장, 용수사 정왜 주지스님,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와 출판기념회는 권준 화백의 작품 48점이 전시 되었으며, 이번 기획전에서 그림을 그린 권준 화백은 94년 뉴욕에서 한국작가 5인 초대전을 계기로 한국화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우뚝 선 작가로 10여 년 전 고향 안동에 내려온 뒤 안동문화를 회화를 통해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또 책을 출간한 최성달 작가는 2007년 4월 장편희곡 ‘철학자 궁예’로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작가로, 같은 해 월간 시세계에 ‘길 위에서 길을 묻다’ 등 3편의 시가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이번에 중견화가 권준 화백의 그림 토계에서 청량까지 ‘사람의 길을 가다’의 비평을 달았다.

1.책 소개
장편희곡 철학자 궁예와 산문집 종자기에 부치는 백아의 노래를 쓴 작가 최성달이 이번에는 퇴계 오솔길과 안동 도산구곡 길을 주제로 미술 비평한 것을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해 10월초부터 석 달 동안 자료수집과 현장 답장을 거친 후, 올 1월부터 8월말까지 인터넷에 연재된 ‘사람의 길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중견화가 권준 화백의 그림에 비평을 단 것이다.

2.기간
지난해 9월에 기획하고 10월초부터 12월말까지 와룡면 오천군자리에서 예안면 도산면을 거쳐 청량산을 오가며 현장답사 및 자료수집. 이후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인터넷에 연재되었음. 도보와 차량을 병행하며 약 5천km 여정을 오고갔다.

3.특색과 특징
이 책은 미술비평서인지만 형의하학의 삶을 형의상학으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된 목표에 따라 인간이 걸어왔던 관념태를 붙들고 현재 발 딛고 있고 현실태를 바탕으로 앞으로 걸어갈 가능태에 대해서 말했다. 다시 말해 그림을 말했으나 실질적으론 인간세에 대해 눌함을 던졌다고 말할 수 있다. 보편사를 무기로 종횡무진 인간에 대해서 말한 인간학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더 합당한 책이다.

둘째, 퇴계 사상이 그림을 매개로 재해석되었다.

셋째, 기존의 퇴계 관련 서적물처럼 일방적인 경모와 존숭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인간적인 퇴계에 포커스를 맞춘 최초의 저작이다.

넷째, 원형문화를 확대하는 시각과 방법에서 기존의 일방적 존경이라는 접근 방식을 비틀기를 통해 뛰어넘었지만 오히려 원형이 파괴된 것이 아니라 확대시키는 입체적 방법이 성공한 한 예다.

다섯째, 우리나라 최초로 스토리텔링 방식이 시도된 최초의 미술비평이다.

여섯째, 세계 최초로 한 명의 화가가 그린 그림을 비평을 통해 막 바로 독자와 소통한 최초의 시도다.

일곱째, 그림을 그 어렵다는 사상과 철학을 도구로 비평하고도 연재 당시 엄청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4.참고사항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분은 도록(권준화백 010-4516-4900)을 참고하면 되고, 약력과 이력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전시회와 출판기념회는 9월 27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에서 있었고, 안동 전시회는 10월 4일까지 전시 되었으며. 서울전시회는 종로구 인사동 서갤러리에서 10월 15일 오프닝하여 31일까지 계속된다.


- 본 기자의 피치못할 개인사정으로 기사가 늦어졌음을 지면을 빌어 독자들과 두 분 작가님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

- 관련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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