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01 15:43:31
기사수정
하동군이 평사리 황금들판에 전국에서 출품된 허수아비들을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설치를 완료했다.
 
이 허수아비들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추석절 고향을 찾는 가족 및 향우들과 2009 토지문학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허수아비 테마공원과 미로속 허수아비 군집촌을 만들었다.
 
허수아비 테마공원은 최참판댁 입구 공터에 평사리 황금들판의 코스모스와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고향의 다양한 농산물 수확 장면, 우리전통 놀이, 문화재 등을 주제로 포토존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최참판댁 입구 평사리 농로 주변에는 3개의 미로속 허수아비 군집촌을 만들었는데 첫번째는 며느리도 그 맛을 못 잊어 돌아온다는 가을철의 별미 “전어를 잡는 장면”과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했다는 “왕의 녹차 제조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또 두 번째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사물놀이”와 어린시절 고향의 친구들과 함께했던 “술래잡기”를, 마지막은 가을날 초등학교의 최대행사인 “가을운동회”와 하동군의 친환경 대표쌀인 “황새쌀”을 표현하였다.

하동군은 이번에 설치된 허수아비 콘테스트 심사를 10월 7일에 실시하고 총 시상금 5백만원의 주인공들을 선정하여 10월 10일 토지문학제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91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강산중고MTB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