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9-30 03:11:21
기사수정
경남 남해향교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하여 향교유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탄생 2560주년을 맞아 추계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열린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에 정현태 남해군수, 아헌관에 박성면 농협남해군지부장, 종헌관에 하진홍 KT남해지사장, 집례에는 박정문 향교장의가 맡아 진행했다.
 
석전제례는 매년 공자의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지난 28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열리며 남해향교 대성전에 봉안한 선현은 우리나라 18선현. 중국 8선현을 모시고 있다.

남해향교는 1450년 지방관학기관으로 대성전과 명륜당을 창건하여 유교와 도덕을 일으키는 도장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건물이 전소되어 1669년 현 위치에 대성전과 동. 서양무 내삼문을 복건했으며 현재의 명륜당은 협소하게 지내다가 1933년 현재의 규모로 개축하여 교육의 도장으로 변모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08년에 군비 8억원을 투입하여 유림회관 1동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어 성균관에서 전국 시범향교로 지정돼 선비학당, 충효교실, 기로연 등을 지내고 있고 지방유형문화제 제2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90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