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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9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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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관내에서 사육하는 3개월령 이상의 모든 개를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가축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시 관내 동물병원 3곳(동해동물병원, 삼성동물병원, 쥬쥬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접종하며, 동 주민센터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동물병원은 전 기간동안 실시한다.

시는 1,920두의 접종을 예상하고 있으며, 광견병 예방접종 후 매년 1회 보강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감염동물로부터 교상을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되는 중요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특히, 사람에게서는 물 마시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어 공수병이라고 하며,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아주 무서운 법정전염병이다. 감염된 개는 귀와 꼬리가 뻣뻣해지고 거칠게 흥분하며, 비정상적인 발정과 함께 거품 섞인 침을 흘리다가 대개 10일 이내에 죽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개를 발견하거나 물렸을 경우엔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물린 즉시 상처부위를 수압이 강한 물로 씻은 후 비눗물로 세척하고 알코올로 소독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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