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유도회 전 회장 "훈련비 임의 착복" 입건 - 경북체육회 보조금으로 지급된 훈련비를 임의 착복한 경북유도회 전 회장..
  • 기사등록 2009-09-29 23:14:45
기사수정
안동경찰서는 경북유도회 전 회장 K씨(53세) 등 임직원 8명에 대하여 보조금으로 지급된 훈련비 1억원 상당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업무상횡령 등으로 입건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북유도회 전 회장 K씨 등 8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경북 체육회로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인 훈련비 1억원 상당을 훈련비로 사용치 않고 심판 및 대한유도회 임원들에게 로비 명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임직원들의 대부분은 중, 고등학교 교사 및 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지급된 보조금을 식당, 숙박업소 등에 훈련비를 송금하였다가 이를 다시 회수하는 방법으로 자금세탁을 한 후 임의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K씨는 B씨(44세)로부터 아들 전학을 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았으며 그 중 2백만원을 포항의 모 고등학교 교장인 C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도 배임수재, 증재 혐의로 입건 수사 중에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89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