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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8 03: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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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하여 조성 공사 진척도를 높이면서 통합공사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진주시는 진주 혁시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기관 중 9개 기관이 이전 계획승인을 받은데 이어 연말까지 이전승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이전기관들이 부지매입 및 청사설계비 등 예산을 확보하고 건축시공에 대비하여 토목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진주 혁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두 번째로 부지 보상을 완료한데 이어 6개 공구 중 5개 공구가 이미 착공됐으며, 2010년 전국체전에 대비한 혁신도시 지구 내 종합경기장 건립은 현재 약61%의 공정을 보여 내년 4월 준공 예정이고, 전체적으로도 평균 23% 진척되어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도심에서 혁신도시로 연결하는 6차선의 진입교량 건립도 72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턴키방식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12월 착공을 서두려는 등 크게 3가지 중심축을 가지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쾌적한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생태적인 아름다움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보행환경 조성과 자전거도로 확충 및 지구 내 특목고설립 등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자족기능 강화를 위하여 혁신비지니스와 공공기관 및 연구집적기능 등 혁신클러스터 용지 5개 지구를 특화 발전시켜 광역경제권내 거점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혁신도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공·토공 통합공사, 즉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유치를 위하여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국회, 정부,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배우근 혁신도시건설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경남 혁신도시 지키기 시민운동본부,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 등 민·관 합동으로 진주유치 방문단을 구성하여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을 방문했으며, 지난달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합동으로 정부 및 12개 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등 통합공사 유치의 당위성과 이전기관의 조기이전 방안을 협의하는 등 발로 뛰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에서 아기공룡 둘리를 만화로 제작하여 혁신도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경남 혁신도시 발전대책위원회, 경상남도의회 혁신도시건설지원특별위원회도 100일간 단식농성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통합공사 진주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계획에 따라 통합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유치는 지역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범시민적 단합된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통합공사 진주유치를 이뤄 낼 것이다는 힘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공·통공 통합공사는 자산규모 105조원의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 금년 10월 1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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