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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2 0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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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소장 유승만)는 21일 오후 2시 안동교도소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안동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K씨를 찾아가 생활에 필요한 도배는 물론 쌀, 냉장고, TV 등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안동교도소(소장 유승만)는 한 K씨가 생계가 어려워 자식과 헤어져 노동일을 하면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취업 및 창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빨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특가법(도주차량)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2009년 8월11일 만기출소한 K씨는 현재 노동일로 힘겹게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처는 교도소에서 수용생활하는 도중에 가출하였고, 큰 딸은 학비가 없어 진학하지 못하고 대구 월세방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동생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등 기초적인 생계유지가 힘든 상태로 출소 후 사회정착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K씨는 “이번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빠른 시일내로 자식과 함께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셔 너무 감사하다.”면서 안동교도소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에 유승만 안동교도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하루빨리 자녀들과 함께 생활 수 있도록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이 출소하여 재범하지 않고 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하였다.

안동교도소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 협의회”는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재범예방을 위하여 2008년 4월에 22명(내부위원 5, 외부위원 17)으로 구성된 민간참여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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