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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 추기석전대제(秋期釋奠大祭) 봉행!! -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째 드는 丁의 날인 상정일에 엄숙하게..
  • 기사등록 2009-09-20 1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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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전교 류기홍)는 19일 오전 10시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 문묘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을 초헌관으로 한 이번 행사는 아헌관에 이병탁 함수회장이, 종헌관에 임태순 유도회원이 맡아 봉행했으며, 신을 맞이하는 예절인 ‘영신례’와 헌주가 세 번 향을 올리고 신주(神主) 앞에 폐백을 드리는 ‘전폐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무런 의식 없이 음악만을 연주하는 공악, 둘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마지막 셋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참석한 제관들이 음식을 나눠먹는 음복례, 제사지낸 그릇들을 덮는 철변두, 신을 보내는 송신례, 축문(祝文)을 불사르는 망료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는 지역유림들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국의 공자와 제자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유학자 최치원과 설총 등 1중국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27현의 위패를 모신 가운데 명현과 성현들의 높은 학문과 사상을 추모했다.

총 27현의 위패는 중국 공자 외 4성과 4현(증자, 맹자, 안자, 자사), 우리나라 신라시대 유학자인 최치원과 설총, 고려시대 유학자 2현, 조선시대 유학자 이이와 문선공의 위패로,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 첫째 드는 정(丁)의 날인 상정일에 엄숙하게 치러지며 중요문형문화재 제85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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