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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국보 하회탈이 영양많고 맛있는 빵으로 나왔네!" - 상황버섯과 약초가 어우러져 새로운 안동의 문화 컨텐츠
  • 기사등록 2009-09-17 16: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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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피부로 느껴왔던 애로사항을 고부가가치 창출능력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경쟁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의 연구비 6천만을 지원받아 다양한 약용버섯 재배와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경상북도 농업명장 류충현 약용버섯 재배농업인과 국립안동대학교(식품영양학과 정인창 교수),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권정관)와 산․관․학 공동으로 국보인 하회탈 형상의 “안동의 미소, 하회탈 빵”을 개발했다.
 
“안동의 미소 하회탈 빵”은 하류지역의 생명수를 보유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환경과,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는 모든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 청정지역 안동의 농산물 홍보와 매년 남아도는 쌀 제고 처리 문제,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약용작물의 소비 확대 등 전국 최다의 문화재 보유와 유교, 불교의 역사가 공존하여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표방하는 안동의 주력상품으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개발된 “안동의 미소 하회탈 빵”은 안동을 찾는 국, 내외 관광객 분들께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가면 미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회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탈 종류별로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 대표 이미지를 먹 거리로 연결시킨 국내 최초의 문화컨텐츠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판매가 되는 양반탈과 버섯을 형상화한 2종류의 빵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현미쌀에 면역력 증강에 좋은 상황버섯, 버섯균사체를 숙성시킨 발효액과, 기능성과 건강을 선호하는 소비흐름에 맞게 설탕을 대신한 단맛은 감초를, 학습능력과 기억력 향상에 필요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기록된 약초인 황금, 원지, 석창포(주자 독서한에 기록)를 달인 물로 반죽하고 빵의 내용물인 앙금은 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복분자와 카스타드 크림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양반탈을 제외한 8가지 종류의 탈 모형이 완료되는 9월 하순에는 전체 9개의 탈 모형으로 확대하여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연결한 컨텐츠 산업으로 육성, 보호하기 위해 2009년 9월 7일자로 특허청에 9개의 전체 하회탈 모형에 대한 디자인등록을 출원하여 유, 무형의 지식을 재산권으로 확보하여 국가로부터 권리를 인정받았으며, 신세대들에게는 하회탈의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빵 뒷면에는 탈 이름을, 포장지에는 탈 종류별로 상세한 내용을 도안하여 국보인 하회탈을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하게 되었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명성과 축제의 홍수 속에서 지역 축제가 특색과 차별화를 갖춘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유, 무형의 전통과 문화재, 역사적 자산을 실물 경제의 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컨텐츠 상품으로 개발이 확대될 것이며,

“적극적인 동참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집하기 위해서는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컨텐츠에 관한 과제를 공모하고,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는 재정적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 한다” 는 연구자의 바램과 같이 이번 기회가 안동의 전통문화가 새롭게 조명되어 빛을 발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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