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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6 14: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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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의 산실 대구용호초등학교(대구 방촌동 소재)는 과학 동아리 활동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학교로써 9월 4일 과학 동아리 발표 대구시 대회(교육과학연구원 주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과학의 붐조성을 목적으로 조직되어 2007년 전국대회 동상, 2008년 전국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9년에는 세계천문의 해이고 일식이 있으며 우주과학의 비전을 보여주는 나로호의 발사가 있는 등 굵직한 천문 관련 일들이 많아 활동 주제를 ‘천문, 그 오묘한 신비를 체험하고 탐구하라!’ 로 정하고 4월 4일부터 5, 6학년 36명이 매주 토요일 14:00-17:00(3시간)동안 각종 탐구활동을 했다.

달의 고도 변화와 노을이 생기는 까닭 등 13종의 탐구활동과 월출과 월몰 시간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의 달의 고도 및 움직임을 분석하여 데이터화하고 달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모형자료를 개발했으며 일식의 과정을 비교 탐구하기 위해 3팀으로 나눠 용호초등학교 운동장, 교육과학연구원, 중국 안지현 등에서 175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동영상 자료로 만들어 전교생에게 자료를 공유하여 우주의 신비를 함께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토요휴업일은 보현산 천문대를 비롯하여 영월 별마로 천문대 등 전국의 천문대를 찾아다니며 천문시설을 살펴보고 천체관측체험을 하며 천문학자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하여 천문에 관심을 키우며 우주 충돌로부터 지구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교장선생님(김호순)은 비록 이번 대회에서 2위로 은상을 수상했지만 내용면에서 보면 금상감이라며 과학 동아리를 칭찬해 마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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