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재철)는 지난 9월 15일 오후 7시 20분경 동구 효목동 효목시장 내 SK텔레콤 기둥에 설치한 간판에 승용차가 충돌하며 간판내부 배선손상으로 스파크가 발생하다 화재로 전이되는 것을 보고 인근 점포에서 영업을 하다 화재 사실을 인지한 유자근(남,61세)씨가 본인 점포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에 소화하였다.
▲ 간판화재를 초기소화한 인근 주민에게 소화기 기증
간판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상부의 간판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초기 소화하여 큰불로 확대되어 막대한 재산피해 ·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용감한 주민에 의해 최소의 재산상의 피해만으로 화재를 진압,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동부소방서에서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피해를 방지한 주민 유자근(남,61세)에게 소화기 1대를 기증하였으며, 아울러 이웃 주민에게 화재예방 홍보 및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하여 격려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