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도시민의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생산현장 견학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해증진을 위해 농촌사랑 루머 투어를 9. 11 주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루머는 영어 rural(농업인)과 urban(도시민)의 Meet(만남)을 의미하여 실시한 이번 투어는 버스를 이용하여 옥성 초곡 금오산된장에서 맛체험을 하고, 무을 웅곡 곰실표고버섯농장에서 수확체험을 한후 시식행사를 가졌으며, 고아 외예 미진농원에서는 사과수확체험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농산물 맛체험, 수확체험과 함께 탑라이스쌀로 밥을 짓고 청국장을 끓이고 표고버섯 탕수육과 스프로 점심을 먹은 참가자들은 농촌의 신선한 공기, 농가의 따뜻한 정을 듬뿍 만킥한 후 필요한 농산물을 싸게 구매해 얼굴에 만족한 즐거운 웃음이 가득하였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주부들의 공통된 의견은 좀더 다양한 체험으로 확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중심의 농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좀더 세련된 투어로 농업인과 도시민의 만남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