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고제면 봉산리 용초마을에서는 뒤늦은 득남 소식에 각종 축하와 격려전화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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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초마을 김진덕씨와 이미숙씨가 낳은 김환수군이 그 주인공으로 딸 넷을 둔 딸 부잣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이들 부부는 더욱더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한 상태로 많은 격려와 축하에 고마움을 전했다.
전 고제면민의 축하 속에 태어난 김환수군은 거창군의 출산장려지원시책으로 임신축하기념품, 임산부 철분제 등 임산부 및 태아 건강보호를 위한 지원용품과 출산장려금, 출생아건강보험, 영유아 양육비 등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면장은 축하 꽃바구니와 함께 다자녀가구가 줄어가는 요즘에 어렵고도 기쁜 결정을 한 부부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앞으로 자녀양육에 관한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