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보건정보화 사업추진과 장애인 웹 접근성 강화 등 보건소 홈페이지 기능보강으로 양방향 네트위크를 구축하여 9월 14일부터 보건소의 제증명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발급하는 온라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건강진단수첩 발급시 검진을 받고 1주일 후에 재방문하여 결과서를 발급받거나 우편 발송 요청하는 경우, 주소가 불명확하거나 업소이동으로 인하여 반송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제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제증명 발급을 받을수 있게 됐다.

발급대상은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3종의 제증명이 대상이며, 이용 절차는 고객이 보건소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 제증명 발급코너를 클릭하여 회원 가입후 공인인증서를 확인받아 발급받고자 하는 제증명을 발급 받으면 된다.

또한 그동안 현금수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신용카드결재와 현금영수증 발급서비스를 도입하여 1천원 이상 진료비와 검사 수수료에 대해 9월 14일부터 신용카드결재도 시행하여 주민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장애우들이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장애인 웹 접근성을 강화하여 보건소 홈페이지를 대폭 확대 개편 했으며 보건증 발급안내, 각종 인허가 처리결과, 예방접종 예정일을 알리는 SMS 문자서비스도 시행하여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보건소 이한식 소장은 이번 온라인 제증명 발급과 신용카드결재로 그동안 민원인이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을 위하여 보건소를 2회 이상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각종 수수료의 현금수납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해소하며, 특히 장애우들이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여 주민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