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 광명마을이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도 심사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도는 9일 구정면 학산3리 광명마을을 비롯해 횡성군 둔내면 조항1리, 영월군 영월읍 삼옥3리, 정선군 남면 광덕1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은 오는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추천된다.

구정면 학산 3리는 자전거 체험 광명마을 보물지도 만들기란 테마로 마을의 문화재와 안길을 활용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마을의 가치를 소개하는 보물지도를 제작, 강릉시 자체 평가에서는 최우수마을로 선정됐었다.

자전거 체험 광명마을 보물지도 만들기 사업은 문화역사마을인 학산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학산오똑떼기와 같은 문화자원과 굴산사지 당간지주·부도탑·전통가옥 등의 문화재를 마을 안길과 농로를 활용한 자전거 탐방코스를 따라 체험하는 사업이다.

또 학산리의 문화·역사적 자원 뿐만 아니라 양귀비·창포 단지와 소나무 숲, 과수원 사이길 등 농촌의 다양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3개의 각기 다른 탐방로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