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안동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넓으면서도 원주민의 생활문화를 간직한 사라왁주가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를 교두보로 하여 문화교류에 대한 자매결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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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동과 자매결연을 맺게 될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으로 거대한 원시 열대림과 동굴, 독특한 식물과 동물군, 다양한 부족문화의 땅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유명한 니아국립공원(Niah National Park)과 원주민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라왁 민속촌이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사라왁주 관광청장관 Datuk Michael Manyin Ak Jawong (다뚝 마이클 만이낙 자윙)을 단장으로 사라왁의 대표관광도시 쿠칭 시장, 사라왁 관광청 마케팅 매니저와 실무자 등 13여명의 방문단이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9월 10일(목) 안동에 도착하여 오후 3시 30분경 안동시청을 방문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하회마을을 관람한 후 치암고택으로 이동해 한복체험, 붓글씨 쓰기, 다도 등 한국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9월 11일(금) 9시에는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재단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간 문화교류 협약식을 맺음으로써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국가간 대표축제인 말레이시아의 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간 교류, 탈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도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사라왁주(Sarawak) 현황 -
□ 역사
본래 브루나이의 술탄령이었으나, 19세기 중엽 영국인 브룩이 연안의 해적을 진압한 공로로 술탄에게서 영토를 수여받아 사라왁 왕국을 창설 하였음. 1888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1963년 말레이시자의 한 주로 편입됨.
□ 위치
보르네오섬 적도 북쪽으로 1~4도에 위치, 보르네오 섬 서북해안 일대를 차지하며 인도네시아령 카리만탄과 접함.
□ 인구 및 인종
250만명(2007년 기준) 이반족, 오랑울부족, 비다유족, 페난족, 멜라나무족 등의 원주민과 말레인, 중국인 등의 다민족 사회
□ 면적
12만 4,450㎢(약 남한의 1.3배)
□ 자연자원
팜 오일, 석유, 보크 사이트, 금, 가스, 목제, 후추, 쌀, 고무 등
□ 관광자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릉 물루 국립공원을 비롯해 세계적
으로 보호 가치가 있는 열대우림과 열대 동식물군, 부족문화 등
□ 주요도시
쿠칭, 미리
- 방문자 명단 -
◦ 사라왁주 도시개발관광부장관 다툭 마이클 마닌 액 자웡
부인 다띤 웡 보 추오
◦ 사라왁주 도시개발관광부 차관 하지 함덴 빈 아흐메드
◦ 사라왁쿠칭 남부시장 제임스 찬 까이 신
부인 승 비 세비오
◦ 사라왁주 관광청 마케팅 메니저 메리 완 머링
레티샤 사무엘
◦ 사라왁주 관광청 서울사무소장 김미경
서울사무소 기획실장 김영희
코디네이터 김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