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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명노인마을, 송죽어린이집 간 자매결연 행사 가져.. - 건보공단 경북지사 주선으로 입소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 유치원생들의 경…
  • 기사등록 2009-09-09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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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애명노인마을(원장 오승택)에서는 안동시 송죽어린이집(원장 김행자)과의 자매결연식 행사를 9월 9일 오전 11시 애명노인마을 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은 장기요양기관 입소 어르신들의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린이집 원생들에게는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런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지사장 주호안) 주선으로 장기요양기관과 어린이집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북후면 도촌리 소재 애명노인마을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기요양기관 애명노인마을, 송죽어린이집의 오승택 김행자 원장이 참석하였으며, 대표간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위한 협약증서 및 행사계획(약정)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기요양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어린이집은 격월 1회 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해 원생들이 노래와 춤, 악기연주, 풍물놀이 등의 공연이 곁들여 졌다.
 
이번 행사로 원생들은 경로효친 사상 함양과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고, 입소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호안 지사장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오늘 어르신들이 입소해서 생활하고 계시는 장기요양기관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사회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집의 자매결연식은 함께 살아가는 기본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체험하고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노인성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증진 시키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자매결연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공단직원이 참관하는 등 행사지원을 약속했다.
 
애명노인마을 오승택 원장과 송죽어린이집 김행자 원장은 인사말에서 소중한 시간과 자매결연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와 입소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등 '효(孝)사상 문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공단의 역할에 대하여 무한한 신뢰를 표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국에 있는 2,311개 요양시설(입소시설)을 대상으로 자매결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양기관(입소시설)의 82.4%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건보공단이 자매결연을 맺고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139개 장기요양기관과 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기요양기관의 96.9%, 유치원의 96.0%가 자매결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사유를 보면 장기요양기관의 경우 입소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꼽았고, 유치원의 경우 유치원생들의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여 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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