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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9 0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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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경산·청도지역 폭염사고가 전년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6월~8월 경산·청도지역에서는 폭염과 관련해 병원치료를 받은 사람이 총 9건 14명으로 지난해 44건 46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사고의 주 원인으로는 국토순례 7명, 운동산책 3명, 일상생활 3명, 작물관리 1명이며, 연령별로는 21세~30세 7명, 31세~40세 3명, 41세~50세 2명, 61세~70세 1명, 81세이상 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오고, 아침·저녁에는 2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는 저온현상마저 나타나 폭염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우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이와 함께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먼저 전화한 뒤 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며 폭염 건강피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폭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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