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최상복)는 지난 5일 오전 6시 32분 보성서한 2차APT 101동 1318호(북구 동천동 소재)에서 발생한 화재를 같은 동 11층에 거주하는 서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박수일 소방교가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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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재는 어린이의 불장난으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5분여만에 진화됐다. 비번일에도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박수일 소방교는 “소방공무원으로써 할일을 했다”며 겸손해 했으며, 또한 화재가 난 윗층 어린이 3명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부모가 올 때까지 안정을 취하도록 해서 좋은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