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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화된 노후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 노후산업단지 재정비를 위한 우선사업지구 4개소 선정
  • 기사등록 2009-09-04 0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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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현대화된 산업단지로 재생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재정비개발계획 수립비 지원대상 평가를 완료하고 대전1․2산단, 대구도심공업단지, 전주제1 산단, 부산사상공업단지 4개소를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지자체별로 공모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자체 공모결과 4개 지자체, 6개 지구가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우선사업지구 선정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관계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민간 평가위원의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는 각 사업지구의 노후도, 환경성, 사업방식 및 지자체의 사업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4개소가 선정됐다.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4개 지구는 그동안의 준비작업을 바탕으로 재정비개발계획 수립비를 지원받아 금년 하반기부터 개발계획 수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면적 및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을 고려하여 예산을 4개 지구에 차등적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4개 지자체는 이번 국비지원과 별도로 자체예산을 편성하여 개발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우선사업지구 선정은 그동안 도로․녹지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변지역이 도심화되어 인근 주민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노후산업단지가 현대화된 산업단지로 새롭게 재생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지원을 바탕으로 수립되는 재정비개발계획은 노후산단 재정비의 기본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 측면에서의 첨단산업과 선도산업의 공간확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측면에서는 도심과 조화될 수 있는 현대화된 산업단지로 재탄생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우선사업지구 선정과 더불어, 재정비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재정비지구에 공업지역을 포함하는 산입법 개정과 재정비지구 기반시설 예산지원을 위한 노력 등 다각적인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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