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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30 0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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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8월 31일자로 대규모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24명(6급 10명, 7급이하 14명),본청·읍면동 전보 84명, 실무수습 24명 등 모두 132명에 대하여 전문성과 업무추진능력을 갖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승진은 근무년한만 따져, 때가 되면 승진하는 인사는 지양하고, 지난 5급 승진인사와 동일하게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원칙에 역점을 두고 업무추진능력과 시정기여도, 상·하·동급자로 구성된 다면평가 위원(30명)으로부터 평가한 결과 30%를 반영, 외부인사 과반수로 구성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진자를 결정함으로써 직원들의 의견을 높이 반영하고 승진인사의 투명성을 제고하였다.

전보는 새로운 조직에 대한 적응 및 업무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금년 1. 1일부터 신규임용자 초임 발령시 읍면동에 배치하던 것을 본청에 배치하는 것으로 인사제도를 변경함에 따라, 관련법령에 의한 전보제한원칙을 준수하되, 업무의 연속성, 부서의 형편, 본인이 희망하는 보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행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전보인사를 최소화 하면서,

공무원임용대기중인 예비공직자 24명을 시정역점시책 추진부서에 우선 배치하여 사무능력을 키우고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하여 실무수습발령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지금까지는 “局” “課” 주무를 연공서열에 의한 보직관리로 배치가 이루어져 왔으나, 보직관리 차원을 벗어나 “일 중심, 능력중심”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의 특징은 안동시 일반직공무원 927명중 여성공무원이 28%(263명)나 차지하고, 여성의 참여로 조직의 감성, 유연성, 투명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공직분야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번 5급 승진에 여성공무원을 승진시킨데 이어 중간관리자(6급)에도 여성공무원 2명을 승진시키므로 관리직 여성공무원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전보에서도 여성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인사와 관련하여 서열화 된 조직은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근무년한만 따지는 관례적인 인사가 아닌 누가 보더라도 가시적인 실적과 성과가 있는 직원만을 발탁할 것이며, 전 직원에 대한 실적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그 결과에 따라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성과를 중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인사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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