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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8 2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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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공교육 내실화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실행 중이다. 교육 평준화가 이뤄진 선진국의 경우 공교육의 역할이 크다. 사교육도 대부분 국가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공교육을 보완하는 수준이고 학교 안에서 방과후 활동이나 방과후 아동보육은 물론 e-러닝을 위한 교수학습센터를 구축하고 진로지도에도 상당한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공교육 실현을 위해 각 나라마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 사회가 함께 연계하는 특징을 보였다. 프랑스나 영국은 지역교육프로젝트를 통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다양한 특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지도는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미래를 고민하는 만큼 각국이 중요하게 다룬다. 공교육기관이 아닌 민간단체에서도 진로상담에 참여해 학생들이 넓은 시각에서 진로를 고민하도록 했다.
 
대부분의 선진국도 사교육을 시킨다. 부유층에서 별도로 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적 양분화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 또 다른 점은 선행학습보다는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의 의미가 강하다. 고학년이 돼도 예체능 교육을 받기 위해 사교육을 받는다.

미국은 우열반을 나누거나 같은 반이더라도 실력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원 과외를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교과수업도 다양한 단계로 나뉘어 아이들의 능력에 따라 진행된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사교육 열기가 뜨겁다. 대학입시는 물론 중·고등학교도 명문사립은 입시제도가 여전하다. 그러나 비용은 우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사교육이 공교육의 보완재 역할로 자리매김한 것도 한 특징. 독일은 철저한 토론 중심의 수업으로 선행학습 개념 자체가 없다.

복지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스웨덴은 추가학비 상한제를 두고 정부나 시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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