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송군 희망근로사업을 본격적인 고추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하여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을 농촌일손돕기에 중점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네마당조성사업, 유수지장물 제거사업, 국토공원화사업 등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고추수확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인원은 군전체 102명이며 지원대상농가는 환자가 있는 농가, 장애인 농가, 원호대상자 농가, 군입대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일손돕기 지원창구에 접수를 받아 지원하게 된다.

지원반을 농가당 3~5명으로 조를 편성하여 지원하므로 많은 농가들이 일손돕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일손돕기 지원으로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