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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Farm이 축산업에도 새로운 가능성 제시 - 이제는 애완용 토끼도 인터넷을 타고 전국의 소비자의 품속으로 가자토끼…
  • 기사등록 2009-08-27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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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역농업을 살리기 위해 축산물 유통에도 IT산업을 접목 Cyber Farm시스템을 애완용 토끼 유통에 적용한 결과 유통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함은 물론 농가도 만족하고 소비자도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농업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금년도 김천시에서 시행하는 Cyber Farm 조성 사업 대상농가로 선정되어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인의2리 조창현, 이명희 부부가 운영하는 가자토끼나라 가은동물농장이다.

조창현, 이명희 부부는 1983년 4월 결혼과 함께 앙고라토끼 8마리로 시작하여 사육기술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토끼 사육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축산인 이지만 마음한구석은 항상 불만으로 꽉차 있다. 그 이유는 애지중지 눈물로 키운 토끼가 농장을 떠나는 순간 소비자 분양가격은 몇 배로 뛰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질적인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5년을 고민한 끝에 김천시에서 개발한 Cyber Farm 시스템을 농장운영에 도입한 결과 관행보다 30%는 더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재 농장에는 라이언 헤드, 드워프, 렉스, 롭이어 등의 토끼만을 분양하고 있지만 12월말이면 고슴도치, 친칠라, 기니피그 등도 선보일 수가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특히 소비자에게 분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육방법 등 소비자와 호홉을 함께 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yber Farm시스템을 통해서 구매를 하면 생산자인 농가는 최소한 유통비용 30%로는 농가소득으로 창출할 수가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토끼를 분양을 받아 기를 수가 있다. 분양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분양신청 후 2일 이내 토끼를 인수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자토끼나라 홈페이지 www.gotoki.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Cyber Farm 시스템은 농가가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현행농업 관련 법령이나 제도개선 없이 바로 영농현장에 접목하여 농가소득을 현재보다 30%는 더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관심 있는 농업인은 기술보급과 농업경영담당 부서 전화 420-506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가 있고 사업비도 시로부터 지원 받을 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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