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읍면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여름방학 기간동안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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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는 공중보건치과의사 2명과 치위생사 4명이 팀을 구성해 요일별로 일주일에 한번씩 읍면보건지소를 찾아가 구강검진 및 유치발치, 치아홈메우기, 스켈링, 초기충기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실시했다.
북구보건소는 신광, 기계초등학교는 목요일, 청하초등학교는 수요일, 송라초등학교는 월요일로 진료일을 정해 치아홈메우기 10명, 유치발치 11명, 충치치료 80명 등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결손가정이나 조손가정의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중점 진료했으며, 학생들의 진료내용이나 구강상태를 각 가정에 전화통보해 학생들의 치아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북구보건소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조기치과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하면서 치아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