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캐프그룹(회장 고병헌)은 중국 상해시에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지난 8월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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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프그룹 중국지사는 중국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의 최일선 영업조직으로 운영된다.
중국내 자동차용품 도매시장 및 월마트와 까르푸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애프터마켓시장을 집중 공략한 후 중장기적으로는 현대·기아차 중국법인을 비롯해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국지사는 와이퍼 이외의 신규 아이템 발굴 및 판매와 중국시장 정보를 수집 하는 등 다양한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캐프 중국지사는 상해 본부 외에 오는 12월 북경사무소 오픈, 내년 3월 광주사무소 설립 등을 통해 거대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로써 캐프그룹은 미국, 일본, 독일, 홍콩, 호주에 이어 최근 CAPE TOWN에 남아프리카지사를 설립, 5대양 6대주에 판매망을 모두 구축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