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원(원장 김종배)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조상들의 훌륭한 정신과 숨결이 배어있는 각종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예천문화재대관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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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문화재대관은 예천군에서 8천만원의 예산을 예천문화원으로 지원해 총 1,500부를 발간했으며, 도내 시ㆍ군청, 전국 문화원, 국ㆍ공립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부하여 예천지역의 문화유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예천문화재대관은 예천군내에 산재해 있는 국가지정 문화재, 경상북도지방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83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과 건물도면을 함께 수록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되어 있으며 문화재의 영문번역과 목록을 만드는 등 체계적으로 작성되어 보다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문화재대관은 지난해 2월 문화재대관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례 회의를 거쳐 검토ㆍ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홍상선 문화재위원, 향토사학자 김봉균의 감수를 거쳐 발간함으로써 대관의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