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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최초로 관내16개 문화재 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 올해 처음 총55건 접수받아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 1차 지정
  • 기사등록 2009-08-21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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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지난 8월 19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2009년도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열고 총55건의 문화유산지정․신청건에 대한 심의를 하여 이 가운데 활용도와 향토사적 가치 등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문화유산 총16건 을 청송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처음으로 지정․의결된 문화유산의 현황을 보면 유형별로 유형문화재가 청송읍 월막리에 소재한󰡐청송 향교󰡑외 15건, 무형문화재가 군이 현재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부동면 신점리(법수골)의󰡐청송사기장󰡑1건이며

종별로는 정자 및 재실이 8건으로 가장 많고, 서원 및 서당 3건, 향교 1건, 전통가옥 1건, 기록물(사료)1건, 기타 영전각 1건 무형문화재(민속사료분야)로 청송사기장 1건 등 모두 16건이다.

금번 우리군의 향토문화유산 지정제도 도입은 도내 23개 시군 중 최초로(안동시 다음)조례를 제정하여 도입하는 시책사업으로써 그동안 반세기의 산업화 과정에서 관심부족과 관리소홀 등으로 점차 훼손(멸실)되어 가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우리 지역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 등 우리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먼훗날 후손들에게도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새로운 인식과 소유자들에게도 보존관 리의 의지를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 가 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 외에도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비지정 향토문화유산을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이중에서 보전가치가 높은 전통문화유산을 추가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아울러 지정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급성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매년 연차적으로 유지보수 하는 등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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