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동시와 동부건설(주)이 BTL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18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 되었다.
▲ 안동문화예술회관 조감도
이날 보고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중앙대 예술대학원 황동렬 교수와 연구팀, 안동의 문화 예술 체육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안동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인 운영방법과 경제적 가치 창출 등 전반적인 안건을 두고 그 간의 경과와 질의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내용으로 전국 문예회관 운영현황 조사분석, 안동문화예술회관 건립계획 및 BLT사업의 운영방안 제시, 타 지역 예술회관과 차별화된 전략제안 , 지역특성에 맞는 시설활용방안 및 문화콘텐츠 제안 등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세부전략과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파워포인트 브리핑으로 황동렬 교수가 부연설명 했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투어리즘으로 개발과 유료공연 비중 확대, 회원제 및 아카데미 운영, 수준 높은 예술단 구성, 직영운영과 위탁운영의 신중한 선택 등에 관해서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되면 도청소재지로서의 수준높은 문화 예술 체육이 타도시에 비해 월등히 향상 될것이라 생각하고 현재는 가까운 대도시인 대구로 공연과 음악회 등 문화예술을 즐기러 가지만 곧 역류현상이 될것이라며 산재한 문화를 이용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명성을 떨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운흥동 373-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6,042㎡, 건축 연면적 17,692㎡ 규모의 지하2층, 지상3층(철골조+철근콘크리트조)으로 지어지는 안동문화예술회관은 121대의 주차시설과 2,900㎡규모의 조경이 이루어지며,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공연시설 8,454㎡(대공연장 1,000석, 소공연장 250석)와, 전시시설 2,069㎡ (일반전시실 270㎡, 상설전시실 400㎡, 특별전시실 250㎡, 미디어자료실 280㎡, 수장고등 869㎡), 회의시설 806㎡(국제회의장 520㎡, 프러스센터 등 286㎡), 생활체육시설 6,361㎡(다용도체육시설 1,270㎡, 볼링시설 1,610㎡, 기타시설등 3,481㎡),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카페테리아, 식당, 스포츠용품점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