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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7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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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는 1,800명의 이름 없는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수성구청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십시일반 참여하는 후원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아이들의 꿈을 사랑하는 천사들은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월 2천원에서 많게는 월 100만원까지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09년 8월 현재 벌써 당초 목표액 1억 2천만원을 초과해 1억 3천 5백만원의 모금액을 약정받아 조기 목표를 달성했다.
 
이중 5000만원을 지난 14일 오후 2시 수성구청 4층 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노력하여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수성구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랑장학금 전달은 올해가 2회째로 수혜자 100중 63명은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2년째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으로 대상 학생들은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자녀들로 학원등 사교육을 받지 못하면서 수성구에서 성적이 상위30% 이내인 인재중의 인재들로, 장학금 50만원에다 학생들의 꿈을 사랑하는 대구시학원연합회와 수성구 관내 50여 학원장의 협조로 무료 또는 50% 감면된 학원연계수강증도 전달 받는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내년 3차 사업에서도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장학결연을 지원하여 이 사업을 저소득 가정의 자활을 돕는 일련의 자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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