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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2 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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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최상복)는 대구지하철 화재의 교훈과 반성의 참 교육장으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용수동 소재)에서 관내 동평초등학교 119소년단(지도교사 이한별)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 일일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방학기간동안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하철 안전전시관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 화재 재현 현장을 견학하고, 아울러 지하역사 내 지하철 화재를 가상하여 전동차 내에서의 화재신고, 비상출입문 개폐방법 등을 배우고 실제 화재를 실연한 전동차 내에서 개찰구 및 통로계단을 지나 지상까지 유도등에 따라 대피상황도 체험했다.
 
그리고, 생활안전체험장에서는 풍수해, 산불, 산악사고 등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처요령을 교육받았고, 특히 지진체험에서는 실내지진 상황이 재현된 세트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체득하고 실외 지진상황에서의 안전한 대피요령도 배웠다. 기타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고층에서 대피장비인 완강기 및 구조대 사용법도 배우고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각 종 재난으로부터 안전도시 대구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그린 입체영상을 3D영상관에서 즐겼고, 체험종합평가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체험성적 및 체험 이수증을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동평초등학교 이한별 지도교사는 “ 안전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이번 교육과 같은 흥미가 가미된 체험교육이 보다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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