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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1 0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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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장관 이영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지난 10일 기능한국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해 온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지도자, 중소기업우수기능인 등 2009년도 최고 기능인 116명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호칭으로, 이번 심사에는 147명이 신청했다.

공단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생산기계직종 이상배 씨(49세)와 패션디자인직종 장일남 씨(53세) 등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1986년부터 선정된 대한민국 명장은 올해까지 총 475명이 됐다.

명장들에게는 명장증서와 휘장 그리고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명장 선정 이후 동일직종에 근무할 경우, 매년 기능장려금(95~285만원)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되고, 해외산업시찰 등 각종 특전 등이 주어진다.

공단은 이날 명장 선정자 외에도 기능인력 양성에 헌신해 온 우수지도자 4명과 기능강국 코리아를 이끌어 나가는 중소기업우수기능인 100명을 함께 선정, 발표했다.

우수지도자 부문에서는 7명이 신청해, 법무부 제19공공직훈에 근무하는 이규오 씨(50세)를 비롯하여 광주공고 배태술 교사 등 현직교사 3명 포함 총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일시장려금 500만원이 함께 수여된다.

중소기업우수기능인 부문에서는 186명이 신청했고, 뉴보텍(주)의 정이섭 씨(37세)를 비롯해 전국 81개 중소기업체 종사자 100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우수기능인으로 선정되면 장려금 50만원과 함께 노동부장관 명의의 ‘중소기업우수기능인’ 증서가 수여되고, 4년 대학이나 전문대학 입학 시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장, 우수지도자, 중소기업우수기능인 선정사업은 기능장려법에 의거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기능인 사기 진작 등 능력 중심의 사회를 정착시키고 기능인 존중 풍토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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