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영어캠프가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에서 10일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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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위탁 대학인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은 10일 각각 개강식을 갖고 8월 13일까지 3박 4일간 합숙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한동대학교 388명과 선린대학 135명 등 총 523명이 참가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실생활 영어 대화법, 영어로 영화 감상하기, 영어체육, 외국문화 소개, 과학을 영어로 배우기 등 다양한 영어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수한 외국인 원어민강사를 초빙해 수강하므로 한 차원 높은 영어 체험과 함께 다양한 캠프 활동으로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새로운 환경체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영어캠프 위탁교육에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