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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6 0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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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됐으나 모 축구선수와 ‘낙태스캔들’로 인해 자격박탈 당해 심한 마음고생을 한 김주연이 새로운 사랑을 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상대는 농구선수 이지운(24세). 두 사람의 열애는 미니홈피에 올려진 사진과 글귀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 홈피에는 지난달 27일 미니홈피에 올린 '고마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고, 5일엔 '쉬운 결정이 아니었어요. 수십번 수백번 고민하고 밀어내기도 했어요. 본인도 쉽지 않았을텐데. 내 상처까지 안아주고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 변함없이 나만 바라보고 사랑해주는 사람. 그 맘이 너무 따뜻하고 고마워서 지금은 제가 더 사랑한다”고 이지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주연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열애사실을 밝혔으며, 이지운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프로농구 LG세이커스에 입단했으며, 포지션은 포워드다.

그녀는 미니홈피 메인에 "공부할 때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람. 운동할 때 가장 행복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글로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주연은 지난해 초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선수의 만행'이라는 글을 올려 당시 연인이었던 축구선수 황재원(포항)이 임신한 자신에게 낙태를 강요했다고 폭로해 국내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 등을 통해 "예쁜 사랑하세요, 행복해 보입니다. "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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