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황정성)는 5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경제위기 극복 사랑나눔팀"을 가동, 관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폭염과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하는 한편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주택의 소방안전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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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관내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검사 유예와 더불어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민생활안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서, 폭염과 태풍 등 풍수해 재난 대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건강을 체크해 드리는 등 늘 마음만큼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소방이 되기 위함이다.
이날 중부소방서 경제위기 극복 사랑나눔팀은 관내 효심이119 대상 어른신들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 하고,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한 주택소방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혈압체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집주변 정리정돈을 도와드리며 폭염과 외로움에 지친 노인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안을 드리고자 했다.
중부소방서 사랑나눔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책 수립을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대시민 서비스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