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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4 2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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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개막한 제9회 포항바다국제 연극제가 4일 성황리에 마쳤다.
 
환호해맞이공원 해맞이 극장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9일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25,000여명의 관람객에게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2009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세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주제로 19개의 국내외 연극, 무용단체가 정극과 뮤지컬, 마임, 무용, 일인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 및 폐막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한 연극의 바이블로 일컫는 셰익스피어의 햄릿, 사랑의 헛수고 등의 명작이 공연되었고, 폐막극으로 포항시 승격 60년으로 기념하는 포항시립극단의 ´형산강아 말해다오´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해가 거듭 할수록 지역의 문화를 표현해내는 고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의 도시 포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0년 포항바다국제연극제를 국내 최초로 연극 올림피아드 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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