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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5 0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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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서장 최상복)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도 장마 후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대비한 구급대 보유 폭염장비 일제점검, 소방차량 간선도로 살수, 폭염특수구급대 운영 등 다양한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9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먼저 지난 7. 7(화) ~ 7. 9(목)까지 3일간 각 구급대에서 보유한 얼음조끼 등 7종 40여종의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노후물품 및 부족물품은 교체·보충하였고, 구급차의 냉방기기도 성능확인 및 정비를 실시하여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토록 하였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구급대원의 정맥내 수액공급 등 열손상 환자 응급처지 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대원의 폭염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취약시간대 주요 간선도로에 물뿌리기를 집중 실시하고, 식수 등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신속한 급수지원, 폭염특수구급대의 관내 순회 구급활동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2008년 작년 관내에서 14건의 탈진 등 폭염사고가 발생하여 20명의 환자를 이송하였다”고 밝히고 “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캠프, 훈련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기온변화에 적응력인 약한 어린이 및 노인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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