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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31 15: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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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가지는 전국 유일의 풋굿축제가 7월31일 10시 안동시 와룡면 오천군자리 역사마을에서 개최됐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여름 농한기중 길일을 택해서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술과 안주, 떡, 삶은 감자 등의 먹거리로 풋굿을 먹고, 갖가지 민속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공동체의 친목을 다져 왔다.

요즘들어 풋굿행사 본래의 모습이 차츰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2004년 와룡면 오천 군자리가 대한민국 제1호 문화․역사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김준식 안동문화원장이 기획․복원하여 전국유일의 특색적인 행사로 발전시켰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와룡면민과 안동시민, 관광객, 다문화가정 등 1,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풍물놀이와 기예, 어우동 및 각설이, 저전농요, 꼴따먹기, 팔씨름, 제기차기, 노래자랑, 풋굿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와룡면 농․특산물 전시회와 단호박 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7월 3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고 안동문화원, 안동와룡농협, 와룡면체육회,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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