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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9 0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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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함께 2009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의 1박 2일이 시작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부터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2009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가 참가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09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는 도내 초등학생들에겐 이미 입소문이 났을 정도로 여름방학의 명품 체험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엔 모집인원 정원인 800명을 훌쩍 넘긴 842명이 참여 신청을 해 119체험캠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실제 훈련을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각색하여 최고의 기량을 갖춘 소방공무원의 지도 아래 진행하고 있는 것을 인기의 원인으로 뽑았다.

먼저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열, 연기 체험을 통해 침착함과 대범함을 함께 배우고 있으며, 소방체조를 통해 체력과 인내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각종 응급처치 교육 등은 성인 교육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생들이 따라 하기 쉽도록 놀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육 대상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는데, 코스별로 도내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전문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어린이들 곁을 떠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감염여부도 입교당시부터 확인을 마쳤다.

이번 2009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는 지난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기수별 200여 명씩 4기수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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