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28 13:48:28
기사수정
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요즘처럼 비가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낙뢰·감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한 낙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01:47분경 진량읍 신상리 미니스탐마트와 원대복집의 적산전력계가 낙뢰로 인해 소실되었는가 하면, 7월 3일 18:50분경에도 영천 북안에서 농자재창고가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나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낙뢰 관측일수를 보면 6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해 8월에 가장 많이 관측되었으며 피해건수는 6~8월에 전체 발생건수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감전사고는 6~8월에 36%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가로등·신호등 주변, 상습침수지역, 공사장 등 감전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누전실태 점검·정비, 전기관련 직종 종사자 안전교육 등 안전대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감전의 경우 감전하면 전압, 전류의 강도에 비례해서 사망률이 높고, 특히 낙뢰는 전압과 전류가 모두 높고 격렬한 쇼크를 수반하여 위험하다”고 전하며 여름철 주요 재해 유형인 낙뢰, 감전 등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64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