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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8 1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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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벌집 제거 작업과 벌에 의한 구급출동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벌집 제거를 위해 23차례 소방대가 출동했고, 이 중 이달 들어서만 20차례 출동했다. 또 벌에 쏘인 환자의 구급출동도 2건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벌집제거 출동 278건, 구급출동 12건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전체 출동 건수의 68%(189건)가 8월~9월 사이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예년 보다 일찍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주변에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하고 향수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는 것이 좋다” 며 “벌이 접근하면 되도록 멀리 피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어 “플라스틱 카드로 피부를 긁어서 벌침이 빠지게 하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찜질을 하면 부종과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며 “호흡곤란이나 심한 기침, 피부발진,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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