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최상복) 동천119안전센터는 최근 방학을 맞아 다수의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복합영상관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7월 27일 오전 10시 씨너스빌딩(북구 동천동)에서 자위소방대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원의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화재 진압훈련, 부상자 응급처치훈련 , 자위소방대 및 관람객들의 인명대피 유도훈련과 동시에 영화관에 비치된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복합영상관의 특성상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어두워 유사시 내부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이 일시에 대피할 경우 패닉상태에 빠져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으로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