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태권도연합회(회장 김용한)에서 주관하는 '2009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태권도 품새대회'가 7월 25일 토요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오전 11시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 생활체육 태권도 협회 김용한 회장과 임원 등 참석한 가운데 관내 태권도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대회로 식전행사인 안동시 생활체육 에어로빅 시범단 26명의 시연,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선수와 심판 선서, 식후행사인 국가대표 시범단의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은 태권도는 건강을 가꾸고 정신수양은 물론 호신술 까지 겸할 수 있고 예를 중시하는 운동으로 여가선용은 물론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한 동호인 모임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태권도를 격찬했다.

아울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 대회를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태권체조 부문으로 분리 진행되며 개인전은 토너먼트, 단체전은 8강부터 토너먼트, 태권체조는 컷오프(점수제)로 승부를 결정한다.

안동시에서는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같은 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인 축제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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