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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3 1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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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축제위원회는 지난 2008년도 홍성내포축제기간동안 처음 사용된 홍주성화폐를 홍성내포축제의 공식화폐로 축제기간내 통용하는 동시에 내포축제 기념 휴대용 교통카드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홍주성주막을 비롯한 먹거리장터, 체험코너 등 축제장과 홍성시내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돼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던 홍주성화폐가 금번 축제에서도 통용됨에 따라 홍성내포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다시 한 번 옛 추억을 되새기고 전통 시장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주성화폐는 조선시대 홍주성에서 사용했던 홍주성 출입패를 조선시대 엽전모양으로 만들어 내포축제시 공식화폐로 사용했던 것으로 작년 축제때 5천원권, 1천원 권 각각 6천개씩 1만 2천개가 제작됐으며, 이중 약 70%가 회수됐고 나머지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홍주성화폐의 인기에 힘입어 홍성내포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동안 화폐를 다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화폐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때 처음 시도되는 휴대용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 상평통보를 형상화해 실용성과 전통미를 동시에 살렸다. 또한 홍주성 출입패를 본뜬 디자인으로 홍주성화폐와 함께 홍성내포축제를 대표하는 기념품으로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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