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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경북북부지사, 요양시설과 유치원간 자매결연 -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런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요양시설과 어린이집간…
  • 기사등록 2009-07-21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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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지사장 주호안)는 7월 21일(화), 요양시설과 유치원(어린이집)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은 장기요양기관인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린이집 원생들에게는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런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요양시설과 어린이집간 자매결연 협약식 및 행사계획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 주선으로 체결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 주관으로 서후면 이송천리 소재 안동단비원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기요양기관 안동단비원(대표 황현주), 도원어린이집(원장 김정희)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대표간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위한 협약증서 및 행사계획(약정)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요양시설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어린이집은 격월 1회 요양시설을 방문해 원생들이 노래와 춤, 악기연주, 풍물놀이 등의 공연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재롱을 피우고, 어르신들은 귀여운 손자, 손녀의 재롱을 보며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어 요양시설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이 매달 손자, 손녀들을 그리워하며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호안 지사장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오늘 어르신들이 입소해서 생활하고 계시는 장기요양기관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사회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집의 자매결연식은 이러한 기본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체험하고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노인성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자매결연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공단직원이 참관하는 등 행사지원을 약속하였다.

안동단비원 황현주 원장과 도원어린이집 김정희 원장은 인사말에서 소중한 시간과 자매결연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와 입소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등『효(孝)사상 문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공단의 역할에 대하여 무한한 신뢰를 표명하였다.

이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국에 있는 3,417개 요양시설(입소시설)을 대상으로 자매결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유치원(어린이집)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기관은 123개 기관으로 19.6%이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 않은 기관은 505개 기관 80.4%로 나타났으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123개 기관 중 정식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27개 기관 21.7%에 불과하였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 않은 505기관 중 416개 기관 82.4%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자매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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