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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과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 서구청 2층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쾌적한 자전거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전거 마일리지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전거마일리지 참여 및 자전거이용 확산 운동, 마일리지 참여에 필요한 거리 측정계, 뱃지, 스티커 등을 지원, 자전거마일리지 거리측정기 부착 및 주행 기록 입력,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공무원이 근거리 출장 시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예산 4백여만원을 투자해 자전거 21대를 구입하여 자전거마일리지 부착한 자전거를 부서별로 1~4대씩 나누어 준다.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자전거마일리지 운동을 2006. 6월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했으며 생활에서 자전거를 탄 거리를 합산하여 지구한바퀴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녹색시민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는 1,700명 정도이다.
허 권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공무원들이 출장 시 자전거를 이용하여 에너지절약과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효과뿐만 아니라 자전거이용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에 자전거마일리지 점수를 평가해 우부부서에 대해서는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