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바람직한 국제화 방향 설정과 국제교류 활성화 및 공무원들의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의 지원으로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국제화 컨설팅은 7월부터 8월까지 단체장 및 국제화업무 담당자의 사전인터뷰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수준 진단 및 국제화의 바람직한 방향과 주제 강의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수준 진단 및 취약분야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달서구에서 추진하는 이번 국제화 컨설팅 주제는 현재 맺고 있던 자매도시와의 확대교류와 지역 외국인주민 다수를 차지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확대 방안 등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실시한다.
한편, 달서구는 이미 2007년에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개발을 주제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진한 각종 사업 추진결과 2008년 11월 국제화재단과 행정안전부 공동주최한 200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는 동아일보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공동주최한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다문화사회공헌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화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계기로 지속적인 시책개발과 노력으로 외부기관들로부터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에는 대구지역의 36%에 해당하는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의 특성과 다문화사회의 정착을 위해 국제화 컨설팅을 추진하여 선진도시와의 교류는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